옛 사위 특혜채용 의혹으로 재판을 받게 된 문재인 전 대통령은 민주당 윤건영 의원을 통해 터무니없고 황당하단 심경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따른 보복성 기소라며, 검찰권이 얼마나 어처구니없이 남용되는지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건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문재인 전 대통령 입장 대독) : 수사권 남용 등 검찰의 불법 행위에 대해 형사 고소하는 것은 물론 검찰을 개혁하는 기회로 여기겠다….] <br /> <br />민주당은 검찰이 전직 대통령을 제물 삼아 기어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고 성토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 한 번 없이 옛 사위가 받은 월급이 뇌물이란 황당한 논리로 벼락 기소를 했다며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질을 시작했다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경선 주자들도 천인공노할 일이라며 있는 죄는 덮고, 없는 죄는 만드는 정치검찰을 해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성역없는 수사로 권력 범죄를 파헤친 검찰의 노력과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혜채용 의혹이 사실이라면 용서받지 못할 중죄라며, 법원이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전 대통령과 민주당을 향해선 경거망동을 멈추고 겸허히 법의 심판을 받으라고 쏘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서 판단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한 파상공세에 앞서 이번 기소 처분이 대선 정국에 미칠 파장을 주시하는 분위깁니다. <br /> <br />반면 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수사와의 형평성 문제를 들어 검찰 스스로 개혁의 필요성을 입증했다고 후속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혜인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| 이상은 이승창 <br />영상편집 | 김희정 <br />디자인 | 임샛별 <br />자막뉴스 | 박해진 안진영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42508263370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